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역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련해 전날 오후 서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협력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10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26개 기업 및 단체, 각 지자체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성과 실행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주요 사업에는 ▲의성문화사(경북 의성 안계평야 일대 지역상권을 연계한 '술래길 캠핑 축제' 기획 ▲달뜨는 마을 영농조합법인(강원도 인제 달뜨는 마을에 전기 셔틀버스 및 충전소 도입 등이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브랜딩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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