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인사이드는 레포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KOFR의 활용도를 높이며, 시장 참여자의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한 모니터링 도구다.
기존의 단순한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변동성이 높은 단기금융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장 변동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 기능을 접목한 대시보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RP인사이드에서는 KOFR을 비롯해 레포 시장의 업권·차주 신용·담보·포지션별 거래 분석과 차입 금리 비교가 가능하며, CD·CP 등 주요 단기금융시장 지표뿐만 아니라 국채·통안증권 등 채권시장에 대한 입체적인 금리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RP인사이드는 '대시보드'(Dashboard·요약 화면), '마이 레포'(my REPO) 등 총 5개 항목과 12개의 세부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포 시장 참가자는 '마이 레포' 화면을 통해 △동일 업권·담보별 다른 차입자와의 금리 비교 △더 유리한 레포 차입 조건 분석 △차입 전략 수립을 위한 참조 데이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준일·월말·특정 이벤트 등에 따른 시장 금리 변동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갑작스러운 시장 충격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RP인사이드를 통해 레포 시장의 상시 모니터링을 제공, 단기금융시장 변동성 분석을 지원하고 정보 불균형 체계에서 투명한 레포 시장으로 재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KOFR 기초시장인 레포 시장의 투명성·신뢰도 제고를 통해 궁극적으로 KOFR 활용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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