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화솔루션 전문기업 디벨로퍼그룹이 스마트관리 전문기업 티클과 손잡고 무인매장 운영의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벨로퍼그룹과 티클은 지난 16일, 대전에 위치한 디벨로퍼그룹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무인매장 통합 운영을 위한 독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무인화 기술력과 매장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무인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협약에 따라 티클은 디벨로퍼그룹이 운영 중인 전자담배 전문 무인매장 '담타' 및 무인 스터디카페의 전반적인 관리·운영 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티클은 자체 스마트 관리 시스템과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장 상태 모니터링, 고객 응대 시스템, 유지보수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디벨로퍼그룹 관계자는 "무인매장 산업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운영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티클과의 독점 협력을 통해 담타 브랜드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클 측도 "이번 협약은 스마트 관리 솔루션을 실제 시장에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무인매장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협력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무인매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운영 전략 및 마케팅 협업을 통해 무인 유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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