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P의 거짓 DLC 가격이 결정된만큼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네오위즈는 전날 'P의 거짓: 서곡'의 가격, 게임 플레이 영상, 신규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DLC의 가격은 기존 오리지널 패키지의 2분의 1수준인 29.99달러다.
하나증권은 올해 네오위즈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3833억원과 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4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DLC 출시와 동시에 콘텐츠, 편의성 업데이트 진행되기에 오리지널 패키지의 판매량 반등이 충분히 가능하며 현재 추정치는 보수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후속작 역시 개발하고 있는데 오즈의 마법사를 배경으로 하며, 2026년 하반기 정보 공개 예상한다"며 "이미 글로벌 유저의 인정을 받은 만큼 소구력 갖추고 있어 후속작은 P의 거짓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오리지널 패키지→확장팩 DLC→후속작으로 국내 IP의 시리즈화를 선도할 예정"이라며 "출시 5년 판매량은 시리즈 1500만장/시리즈2 700만장/시리즈3 1000만장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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