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 참석
단지종합설계, 지속가능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 분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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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물산이 '2025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IPA)' 시상식에서 개발 부문 최고상 2개를 수상했다. /롯데물산 |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물산은 '2025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IPA)' 시상식에서 '롯데월드타워·몰'이 개발 부문 최고상 2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롯데월드타워·몰은 '한국 최우수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됐으며 다음 단계인 아시아 퍼시픽 권역 시상식 진출 자격도 얻었다.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는 지난 1993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부동산 시상식으로 건축 개발 인테리어 디자인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고 전 세계 5개 권역 40여 개국이 참여했다.
롯데월드타워·몰은 '단지종합설계'와 '지속가능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단지종합설계 분야에서 초고층 건설의 한계 극복 과정과 업무 주거 숙박 판매 문화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 부문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률과 석촌호수 수질개선 활동 등 친환경 실천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심사단은 롯데월드타워·몰의 설계 혁신성과 지속가능성 실현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롯데월드타워·몰은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 퍼시픽 권역 본선에서 항저우 핑안 파이낸스 센터 인도네시아 시트라랜드 등 세계적인 개발 프로젝트와 경쟁하게 된다. 권역 시상식은 올겨울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 시 글로벌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는 "부동산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롯데물산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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