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9일 서울시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및 편리성 강화를 위해 'I-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기후동행카드는 기존 선불형과 달리 별도 충전 및 환불 없이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 서울시 대중교통을 정액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후불교통 신용카드다.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한 뒤 사용하면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I-기후동행카드에 일상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도 담았다.
먼저 전월실적 및 할인한도 없이 국내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깎아준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온라인쇼핑, 홈쇼핑, 배달앱, 대형마트, 커피, 편의점, 교통, 주유 및 충전, 통신, 반려동물 등 주요 소비 영역에서 1% 인하해준다.
OTT(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디즈니+, 티빙), 온라인 멤버십(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 멤버십플러스) 등 멤버십 영역에서는 5% 할인해준다.
3개월간 매달 50만원 이상 연속 이용 시 주요 소비 영역은 1.5%, 멤버십 영역은 7%로 할인 폭이 커진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1만4000원이다.
발급은 기업은행 영업점, i-ONE Bank(개인), IBK카드앱을 통해 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탄소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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