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모금…지역사회 연대 실천
이재민 대상 주거·심리 회복 지원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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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보금회 본사에서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정책부분 전무(왼쪽)와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약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열렸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총 2억169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복구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뜻에서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최근 심각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생계비, 구호물품, 임시 주거 환경 개선, 심리 상담 등 회복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한국필립모리스 한국 생산공장은 산풀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양산에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이번 기부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돼 더욱 뜻깊다고 설명했다. 한 달간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추가 기부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정책부문 전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위기 상황에서 함께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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