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주 7회 증편
6월 11일부터 특가 프로모션
 |
| 티웨이항공은 오는 8월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8월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주 5회(월·화·목·금·일) 운항되며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주 7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출발편은 오후 7시 50분 제주를 떠나 다음 날 오전 12시 45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전 2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9시 20분 제주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45분이며, 시차는 싱가포르가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신규 노선 개설은 제주 지역 국제선 노선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대만 등과 함께 국제선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남아 관광객 유입은 물론 도민과 내국인의 해외여행 선택지도 넓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5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정기편을 취항한 이후 해당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지금까지 약 71만명의 여객과 1만7000톤의 화물을 수송하며 관광 및 상용 수요 충족에 기여해왔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1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에서의 싱가포르 노선 취항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간 교류 증대와 더불어 제주에서의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