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개월 반만에 74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373.1원 마감
 |
|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5%(1.30포인트) 상승한 2698.97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가 2690선 강보합 마감했다. 2700선 탈환은 실패했다. 코스닥은 약 2개월 반만에 740선을 회복했다. 환율은 7.0원 하락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5%(1.30포인트) 상승한 2698.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 출발한 이후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719.87까지 뛰었다. 이후 하락 전환해 2685.14까지 내리며 낙폭을 키우다 장 마감 직전 상승 전환했다.
외인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은 '사자'로 전환해 1239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순매수를 지속하며 987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팔자'를 지속하며 24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1.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6%) △HD현대중공업(5.55%) △삼성전자우(0.54%)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0%) △LG에너지솔루션(-0.52%) △KB금융(-4.12%) △현대차(-0.70%)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0.00%)은 보합했다.
 |
|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1%(5.94포인트) 오른 740.29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
코스닥은 약 2개월 반만에 7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1%(5.94포인트) 오른 740.2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41.41을 찍기도 하며 상승폭을 크게 확대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17억원, 14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알테오젠(6.06%) △레인보우로보틱스(1.70%) △파마리서치(4.99%) △휴젤(1.36%) △에이비엘바이오(0.12%)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78%) △HLB(-3.11%) △에코프로(-1.64%) △펩트론(-1.08%) △리가켐바이오(-0.17%) 등은 내렸다.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7.0원 내린 1373.1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전날 대비 3.4원 오른 1383.5원에 상승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키운 결과다. 주간거래 마감 직전 1372.6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