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OLED 발광재료 시장은 4억9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이 한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을 뛰어넘었다.
다만 2분기부터 애플의 아이폰 17과 아이패드 프로 패널의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서 다시 한국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발광재료 시장은 28억6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6.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29년 37억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체별 발광재료 사용량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39.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LG디스플레이가 19.9%, BOE가 13.1%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재료 사용량은 2029년까지 5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중국 업체에 역전 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발광재료 매출은 당분간 한국 업체들이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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