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34% 오른 750.21 마감
원·달러 환율, 1369.5원에 거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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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6%(71.87포인트) 상승한 2770.84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코스피는 2% 넘게 뛰며 2770선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750선을 탈환했다. 환율은 3.6원 하락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6%(71.87포인트) 상승한 2770.8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오름폭을 늘린 후 상승세를 지속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인은 '사자'를 지속하며 1조507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해 2035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팔자'로 전환해 홀로 1조224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4.82%)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에너지솔루션(1.41%) △KB금융(7.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0%) △삼성전자우(2.48%) △현대차(1.09%)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0.31%)은 내렸다. △HD현대중공업(0.00%)은 보합했다.
코스피의 강세는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당선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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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4%(9.92포인트) 오른 750.21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
코스닥은 1% 넘게 오르며 75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4%(9.92포인트) 오른 750.21에 장을 마쳤다. 1.19% 상승 출발해 장중 오름세를 유지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483억원, 1753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3044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알테오젠(8.86%) △에코프로비엠(3.03%) △에코프로(3.80%) △레인보우로보틱스(6.32%) △파마리서치(1.37%) △클래시스(1.72%) 등은 올랐다. △HLB(-2.84%) △휴젤(-0.74%) △리가켐바이오(-2.70%) △펩트론(-30.00%) 등은 내렸다.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6원 내린 13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에 외인 자금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