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 물품 지원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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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지역 비혼모 가정을 위한 '사랑의 구급함'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가 있는 울산 지역 내 비혼모 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지역 비혼모 가정을 위한 '사랑의 구급함'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온산제련소 임직원 10여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혼모 가정에서 비상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등을 직접 포장했다. 구급함에는 밴드와 체온계, 열냉각시트 등 영유아 양육 가정에 필요한 응급의약품과 유아 약통이 담겼다.
사랑의 구급함은 울산 지역 비혼모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물푸레복지재단'에 전달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매월 재단에 물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관계자는 "울산 지역 비혼모 가정이 겪는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이밖에도 △1사 1시설 결연 온기나눔 봉사활동 △고려아연 노동조합 플로깅 △노사가 함께하는 온산읍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사원아파트 입주민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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