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은 지난달부터 6주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본부장 등 경영진 237명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개최 예정인 하반기 경영포럼 ‘인공지능 전환(AX) 신한-점화(Ignition)’에 앞서서다.
올해 포럼 주제는 ‘AX-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이다.
AI 기술이 초래하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행을 가속한다는 취지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사전 교육 자리에서 금융을 넘어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고,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온라인 사전 교육은 총 6회차로 구성되고, 실습 과제를 통해 AI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활용 경험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럼 전후로는 총 3회차에 걸친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업권의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조직 운영 사례를 공유하도록 준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제는 AI 적용이 불가능한 영역을 찾기 어려울 만큼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며 “AI를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함께 일하는 능동적 동반자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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