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은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들어 13일 기준으로 수익률 29.57%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TRUSTON 밸류업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24.88% 상승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을 담는 것을 넘어 정책 수혜 가능성, 기업 경쟁 우위, 경영진 역량 등을 고려해 종목을 발굴하는 트러스톤의 차별화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주주가치 확대를 핵심 목표로 정책 발표 이전부터 구조적 가치 제고 가능성이 큰 기업을 발굴해왔다.
별도의 전담 리서치 조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기업을 분석했다.
경영진 변화 가능성, 자사주 활용 계획, 주주환원 실행력 등 기업의 실질적 움직임과 정책과의 연계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정책 수혜 가능성이 큰 기업을 사전에 포착해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책임 있는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투자 후 수동적인 관망에 그치는 것과 달리 트러스톤은 기업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주주총회 안건 제안 등 행동주의적 접근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ETF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단순히 시장 추종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밸류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제공한다 .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실제로 어떤 기업을 담고 있으며 해당 기업이 정책 실행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인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책과 기업의 실질적인 개선 가능성을 정확히 읽어내는 ETF일수록 중장기 성과에서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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