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코스트코 연회비가 최대 15% 오른다.
29일 코스트코 코리아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코스트코 회원권 연회비가 인상된다.
2017년 이후 약 8년 만에 단행하는 인상 조치다.
골드스타 회원권은 현행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7%, 사업자용인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5.2% 올린다.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은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7.5% 인상한다.
동시에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의 연간 구매 상품 가격 적립 한도는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조정한다.
5월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회원권은 새로운 연회비로 갱신한다.
이미 만기된 회원권도 다음 달 이후 갱신 땐 인상 연회비를 적용한다.
코스트코 측은 "여러 급변하는 영업 환경과 비용 등 상승에 따라 연회비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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