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1일 "인공지능(AI) 3강 진입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AI는 각종 첨단기술과 융합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해나갈 핵심 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정부는 최근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에 AI 분야에 총 1조8000억원을 편성했다"면서 "시급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한국형 AI 모델 개발,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혁신펀드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1월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는 우리의 꿈과 희망을 더 높은 궤도로 올려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한 대행은 "지금도 연구실과 산업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가는 선구자"라고 말했다.
한 대행은 "과학기술과 디지털은 우리의 번영을 약속하는 가장 확실한 디딤돌"이라며 "여러분이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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