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빚 떠넘기는 정치 없어야"
 |
|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허 전 대표는 24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사당을 벗어나 결심했다. 국민과 직접 시선을 맞추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면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허 전 대표는 핵심 공약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소멸의 위기 앞에 서 있다"며 "인구 위기 극복을 국정 제1과제로 삼고 모든 정책과 시스템의 분열을 넘어 지속 가능한 회복이라는 기준으로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정치는 없어야 한다"며 "미래세대가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저 허은아가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허 전 대표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대선 결과에 대한 포부도 내비쳤다. 그는 "1위가 목표다. 실체적인 목표는 제3지대에서 1등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대원 전 최고위원은 "쉽게 말씀해 '이준석은 이긴다'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