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운영위원회 개최…경제·사회 이슈 논의 TF 추가 신설 검토
18일부터 사흘간 세종시 등에서 부처별 업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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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17일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책과제 논의에 착수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국정 비전, 그리고 조직 개편,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그리고 이에 따른 재정 계획, 이렇게 네 가지에 대해서는 국정기획분과 중심으로 TF(태스크포스)가 구성이 되는데 가능하면 오늘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재명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17일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책과제 논의에 착수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날 첫 번째 운영위원회는 오전 8시 반부터 1시간 남짓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분과별 정책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진행, 기존 정책 외에도 주요한 경제, 사회 이슈를 논의할 TF 추가 신설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국정 비전, 그리고 조직 개편,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그리고 이에 따른 재정 계획, 이렇게 네 가지에 대해서는 국정기획분과 중심으로 TF(태스크포스)가 구성이 되는데 가능하면 오늘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획위원뿐 아니라 전문 위원들도 참여하게 되고 외부의 자문위원이나 혹은 전문가들의 참여도 같이 하면서 의견을 듣는 그런 것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조 대변인은 "경제, 금융, 환경 등 분야에서 어떤 경우 (규제가) 필요하고 어떤 경우 불필요한지 아는 규제 철학이 필요하다"며 "일종의 규제 설계다. 이에 대한 TF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분과별 활동으로 국정기획위 차원에서 기존의 정책 과제 외 신속성과 과제를 발굴하는 것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세종시 등에서 진행되는 부처별 업무 보고는 현안, 공약 이행 계획 및 국민 체감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부처별 업무 보고를 통해 정책 공약별 현장 방문 등도 추진한다.
cuba20@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