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를 연결하는 태국 방콕 경유 노선에 6월 3일 취항한다고 밝혔다.
두바이와 캄보디아를 연결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의 두 번째 노선이다.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되며, 화, 목, 토요일 주 3편 운항된다.
두바이발 시엠레아프행(EK370)은 두바이를 오전 9시 출발해 방콕에 오후 6시 25분 도착하며, 방콕을 오후 8시 10분 출발해 시엠레아프에 오후 9시 30분 도착한다(모두 현지 시간).
시엠레아프발 두바이행(EK371)은 시엠레아프를 오후 11시 50분 출발해 방콕에 다음날 오전 1시 10분 도착하며, 방콕을 오전 3시 40분 출발해 두바이에 오전 6시 5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에미레이트항공에 따르면 두 편 모두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러시아 등 유럽편과 환승에 최적인 시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싱가포르 경유로 두바이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연결하는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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