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새 이미지 생성 AI모델, 인기… GPU 녹아내릴 정도”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챗GPT의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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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뉴시스 |
이는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GPU가 녹아내릴 정도로 서버가 과부하를 일으키고 있다는 의미다.
올트먼은 “성능을 개선하는 동안 해당 기능의 사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지난 25일 ‘챗GPT-4o 이미지 생성’(ChatGPT-4o Image Generation) 모델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모델은 오픈AI의 시그니처 멀티모달 AI 모델인 챗GPT-4o와 결합한 이미지 생성 모델이며,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합한 첫 모델이라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새 모델의 특징은 이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위해 프롬프트를 하나하나 입력해야 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번 챗 GPT의 새 모델을 이용한 이미지 생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이나 가족사진을 지브리나 디즈니 풍의 여러 애니메이션 작화로 변환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새 모델은 텍스트를 이미지에 정확히 삽입하는 기능이 크게 개선돼 ‘여러 종류의 고래를 보여주는 포스터를 만들어 줘’라고 요청하면 고래의 종류와 이름을 정확히 매칭해 생성한다.
또 기존 모델은 글씨가 종종 깨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새 모델은 훨씬 더 복잡한 지시도 잘 수행한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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