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2일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송병국 총장 취임식과 47주년 건학기념식을 동시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과 복기왕·어기구·염태영·백선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남도 박정주 행정부지사,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송 총장님은 순천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으로, 통찰력 있는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이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의료산업 허브로 나아가는 순천향의 미래를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새로운 대학경영 비전을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으로 설정하겠다”라며 “구성원 모두의 잠재력과 의견을 존중하면서 이들의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교육혁신 학생 성공 지원시스템 ▲연구혁신 융복합 연구체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역혁신 지역사회 및 산업체 상생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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