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국제사이버대학교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 민간보조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원조례」제6조와 관련하여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함께 수행할 민간보조사업자를 지난 1월경 모집했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사업수행 능력과 전문성, 사업계획, 내용, 예산 편성 등 7가지 심사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민간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등록외국인 현황 1위, 다문화 혼인 건수 1위, 내국인 인구 대비 외국인 수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다.
사업 책임자인 권숙진 교수(한국어교육전공 학과장)는 “도내 거주 외국인주민의 유형·연령·국적에 따른 차별화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5월부터 ‘중소기업 재직 외국인근로자 산업밀착형 한국어교육’과 ‘외국인주민 생활밀착형 한국어교육’을 화성과 안산에 각각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중장년 성인학습자를 위한 특화된 경력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교육전공은 도내 제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에 초점을 두고 한국어교육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맞춤형 인력으로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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