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기 전 이란에게 5억달러(약 7300억원)의 자금을 요청하는 문건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공개한 문건에서 2021년 6월 당시 가자지구 지도자였던 야히야 신와르 등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인 에스마일 가니에게 “위대한 목표를 달성하고 세상의 모습을 바꿔 놓기 위해 향후 2년간 매달 2000만달러(약 292억원), 즉 모두 5억달러에 달하는 재정지원이 절실하다”며 “신의 뜻대로라면 이 기간에 괴물 같은 존재를 뿌리째 뽑아내고 우리나라의 역사상 어두운 시기를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적었다.
“日, 미일훈련서 ‘대만침공’ 中함정 공격 상정”
일본 자위대가 지난해 2월 미군과의 연합지휘소 훈련인 ‘킨 에지’ 당시 대만을 침공하는 중국군 함정을 공격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했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당시 훈련 개요를 파악해 보도했다.
당시 훈련에서는 중국군이 대만을 침공하면서 나가사키현에 있는 미군 사세보기지 등도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했는데, 일본은 ‘개별적 자위권’을 행사할 만한 사태는 아니지만 ‘집단적 자위권’에 근거한 무력행사 조건은 갖춰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일본 항공자위대는 대만해협을 항행하는 중국군 강습함대를 공격해 달라는 미군 요청을 받고 공대함 미사일을 발사하는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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