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몸캠피싱 대응 전문 기업 아크링크(Arklink)는 국내 대표 심리 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와 함께 몸캠피싱 피해자를 위한 심리 회복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범죄 피해자가 겪는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1,000명 이상의 심리 및 보안 전문가가 투입되며,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심리적 회복까지 포괄하는 통합 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인드카페는 2015년 설립 이후 3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심리 케어 플랫폼으로, 최근에는 오프라인 심리상담센터 확장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형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몸캠피싱 피해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정서 코칭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 대면 상담비 30% 할인과 앱 기반 실시간 상담 20%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아크링크는 이를 통해 심리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피해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전문 상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아크링크는 몸캠피싱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는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영상 유포 차단, 가해자 차단, 디지털 증거 분석 등 다양한 피해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심리 상담은 물론, 법률 상담까지 연계한 종합적인 피해자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며, 실질적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아크링크 관계자는 “사이버 해킹과 몸캠피싱은 단순한 기술 범죄를 넘어, 피해자에게 깊은 심리적 상처를 남기는 심각한 범죄”라며,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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