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귀국 시 세금 환급을 청구할 수 있는 단일 점포 일일 최소 구매 한도액을 기존 500위안(약 10만원)에서 200위안(약 4만원)으로 낮췄다.
28일 중국 관영 매체인 인민망에 따르면 상무부를 포함한 6개 정부 부처는 공동 정책 문서를 발표해 중요 상업 지역과 관광지에 더 많은 세금 환급 매장을 설립하겠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또 외국인 관광객은 지금까지 출국할 때만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었으나 세금 환급 매장에서 돌려받은 금액을 실시간으로 쇼핑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日, 말레이 바다에 이산화탄소 저장 추진
일본이 화력발전소 등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말레이시아 앞바다에 저장하는 사업을 2030년에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말레이시아는 올해 여름까지 이산화탄소 저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30년 저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이 외국과 탄소 격리와 관련한 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생산되는 온실가스를 액화해 말레이시아 앞바다에 있는 천연가스전 고갈부 지하 저류시설에 보관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이다.
대만, TSMC 美 투자에 새 안보 규정 적용
대만 당국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규제할 수 있는 새로운 안보 규정을 제정했다.
28일 대만언론 연합보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국회)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거나” “국가 경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를 승인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시한 산업창조조례 제22조를 통과시켰다.
일반적인 해외 반도체 투자에 대한 ‘N-1’을 추가한 것이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