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사업 전환…기재부 심의 통과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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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신속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노선도 /서울시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신속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가 기대된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3호선 신사역까지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지난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최초 반영됐으나 노선 조정과 민간사업자의 사업 철회 등으로 장기간 지연돼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24년 12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을 취소하고, 재정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후 기재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정책적 시급성과 공공성에 기반해 신속 예타 대상 사업 신청이 이뤄졌으며, 이날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신속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은 기획재정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기존의 업무 관행을 반복하지 않고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함께 모색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단축 방안을 마련해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이 최대한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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