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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이상용씨. 뉴스1 |
‘뽀빠이 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씨가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9일 세계일보에 “이상용씨가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낮 12시 45분쯤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건강상의 이유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다.
구체적인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상용은 충청남도 서천 출신으로,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1975년부터 9년간 진행을 맡은 KBS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뽀빠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됐던 MBC ‘우정의 무대’ 진행자로 오랫동안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 2명, 딸 1명을 비롯해 며느리와 손자 등이 있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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