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 30분 뚝섬한강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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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의 드론 2000대 특별공연을 연다. 지난해 상반기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 현장 모습. /서울시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의 드론 2000대 특별공연을 연다. 드론 수, 연출 밀도, 등 모든 면에서 기존 공연을 뛰어넘는 규모다.
시는 올해 4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회차에 걸쳐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드론 라이트 쇼를 진행해 왔다. 이번 특별공연은 기존의 1200대 드론을 넘어 2000대 드론을 활용한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더욱 매력적인 드론 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찬란하게 비상하는 희망을 주제로 구성됐다.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는 형상'이나 '드론으로 그린 은하수' 등 웅장하고 섬세한 장면을 연출한다.
드론 라이트 쇼는 뚝섬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로는 어쿠스틱,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쇼를 향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2000대의 특별공연을 마련하게 됐으며 더욱 화려한 공연으로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한강 밤하늘에 펼쳐지는 첨단 기술과 예술의 향연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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