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2일 도내 18개 상업계고 학생 300여명 참가한 가운데 천안상업고등학교와 성환고등학교 경진장에서 '2025년 충남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충남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고등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
이날 충남상업경진대회에는 충남 도내 18개 상업계열 학교에서 학교별 예선을 거쳐 진출한 총 12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전공 실무능력을 겨뤘다.
천안상업고에서는 ▲회계실무 ▲사무 행정 ▲전사적자원관리(ERP) ▲취업 설계 프레젠테이션 등 11개 종목의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종목 경진은 성환고등학교 경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15회 전국 상업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김지철 충남 교육감은 이날 대회장을 찾아 "그동안 대회 출전을 준비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업계열 학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능력 중심사회를 선도할 상업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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