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장비·교육·창업지원·콘텐츠 제작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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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6월 9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집을 통해 총 20팀의 1인 미디어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을 위한 공공형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지원사업 '크리에이티브포스'의 2025년 상반기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내달 9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집을 통해 총 20팀의 1인 미디어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뉴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운영돼 지금까지 총 1034개 팀을 육성했으며, 이들의 누적 구독자 수는 약 1억8288만 명에 달한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서울 상암동 내 1인 미디어 전용 스튜디오 무상 이용 △촬영 및 음향 장비 대여 △공유 오피스와 주소지 제공 △콘텐츠 제작 및 채널 운영 관련 체계적 교육 및 멘토링 △서울시 정책과 연계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 등이 주어진다.
특히, '브랜디드 콘텐츠' 참여 기회를 통해 광고 수익 창출과 정책홍보 파트너로서의 활동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에는 총 998편의 브랜디드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뷰티위크 등 다양한 캠페인과 연계된 바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서 활동 가능하고, 본인이 보유한 채널에 10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게시한 1인 미디어 창작자다. 유튜브·틱톡·인스타릴스 등 뉴미디어 플랫폼 활용한 홍보마케팅 경험자를 우대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24일 발표되며, 콘텐츠 기획의 참신성, 공공성, 채널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참신하고 성장성 높은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서울과 중소기업 브랜드 홍보연계를 강화하는 등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창조산업 생태계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