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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일자리 특강 ‘다시, 일하러 갑니다’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강연은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명사들을 초청해 삶과 일, 재도전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회차(6월 18일)에는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이자 이화여대 교수인 이지선이 ‘다시, 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자기 돌봄과 내면의 회복을 통해 스스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회차(7월 2일)에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다시, 나를 세우다’를 주제로, 현실의 장벽을 극복하는 심리적 용기를 전한다.
3회차(7월 16일)에는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가 ‘다시, 시작이다’를 주제로 육아·가사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사회로 다시 나아가는 과정에 실질적인 응원을 보낸다.
특강 수료자 중 일부는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실무 중심의 특화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수제쿠키·음료 실습, 취업계획서 작성법, 챗GPT 활용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실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후 실습과 자조모임까지 연계해 창업과 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 거주 경력보유 여성으로,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5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www.mapoworkf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자리사업팀(☎070-7728-5186)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여성들이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고 사회 참여의 용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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