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22일까지 5일간 센터 내 치유쉼터에서 '앵무새와 함께하는 산책'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에서 동물농장으로 유명한 아가새농장과의 협업으로 아열대 온실 환경을 배경으로 8종 40여 마리의 다채롭고 귀여운 앵무새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치유쉼터 곳곳에서 앵무새를 관람하고, 18일과 20일에는 깜짝 체험으로 손 위에 앵무새를 올려보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동물과 교감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군 치유쉼터는 화훼 전시, 동물 교감, 소공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해 군민들에게 자연 치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체험 농가와의 협력과 상생으로 지역 농촌의 활력에도 보탬이 되는 치유쉼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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