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남 예산에 내걸린 백종원 응원 현수막. 예산군 제공 |
원산지 허위 표시 의혹 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향한 고향 주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읍 이장협의회는 최근 읍내 주요 도로변에 백 대표를 지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백종원 대표님이 조용히 흘린 땀과 눈물, 예산은 늘 기억하고 응원합니다”, “예산을 사랑하는 백종원 대표님! 예산군민 모두 대표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예산군은 “예산시장 활성화, 원도심 재생,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 등 백 대표가 고향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주민들이 지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순철 예산읍 이장협의회장은 “백 대표는 누구보다 예산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이처럼 관심이 쏠리는 시기일수록 주민의 믿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달 말 ‘상생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진행된 11차례 간담회에서 나온 점주들의 현장 의견을 토대로 추진됐으며, 법무법인 덕수와 공동 운영된다.
향후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점주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간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뭐 윤석녈도 지지자가 있는세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