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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퍼레이드 슬로건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로 차별금지법조차 제정되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성소수자들이 지치지 않고 연대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 문장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지난 25년의 역사이자 앞으로 함께 나아갈 25년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종각역 5번 출구에서 출발해 명동성당과 서울광장을 거쳐 을지로입구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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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던 보수던 절대로 용인하면 안되는
"차별금지법"
온갖 비정상들이 차별이란
거짓억압으로 포장되어 약자로 비춰지고
차별금지란 명목하에
온 세상에 퍼질 비정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