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지역경제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개소한 상황실은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실장을 맡아 지방재정팀과 지방세제팀, 지역경제팀으로 구성됐다.
지역 경제 상황판을 통한 지방자치단체별 경제 상황 분석과 지방재정 신속 집행, 지역 물가 관리, 국가 추경(추가경정예산) 사업 집행 등을 지원한다.
 |
| 사진=연합뉴스 |
지자체에서도 시도 기조실장이 상황실장인 시도별 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개소식에서 “최근 내수 둔화, 고물가 등으로 민생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 상황을 수시로 진단하고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