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일본 독립야구 니혼카이리그(NLB) 대표팀과 교류전을 치렀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6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NLB 대표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세토카즈에 NLB 회장과 임원, 지도자, 대표팀 선수들이 자리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김재철 회장과 최흥락 경기도 체육진흥과장, 정진구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도 참석했다.
독립야구단 대표팀을 이끄는 양승호 감독도 함께했다.
김재철 회장은 “야구를 통해 한일 스포츠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세토카즈에 회장도 “교류전이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고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독립야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 예산 지원을 받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을 포함한 여덟 개 팀이 리그에 참가 중이다.
이들은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독립야구단 대표팀을 선발해 프로야구 구단과 교류전을 진행한다.
KBO 교육리그 참가, 일본 독립야구팀과의 경기 등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한다.
NLB 대표팀은 17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독립야구단 대표팀과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경험을 쌓는 중요한 기회였다.
NLB 대표팀은 교류전을 마친 뒤 18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야구는 국경을 넘는다.
이번 교류전은 독립야구 선수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한일 야구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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