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앞서 ‘인스타툰’으로 큰 팬덤을 모은 ‘쫀냐미’와 협업한 웹툰을 선보인다.
향후 ‘쫀냐미’ 캐릭터를 중심으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된 ‘쫀냐미’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 ‘지구 정복! 쫀냐미’를 오는 4월25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소 작가의 앙증맞은 흰색 고양이 ‘쫀냐미’는 뛰어난 식성과 특유의 발랄함으로 인스타그램에서 13만3000여명의 팔로워를 모은 인기 캐릭터다.
‘쫀냐미’가 인간 친구 만복 할아버지와 동물 친구 ‘연탄이’, ‘해달이’와 펼치는 재기발랄한 에피소드들을 인스타툰, 릴스 등으로 다채롭게 풀어내며 전 연령층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웹툰 ‘지구 정복! 쫀냐미’는 ‘요원 쫀냐미’를 앞세워 일상 에피소드 중심의 인스타툰에서는 볼 수 없던 ‘쫀냐미’ 콘셉트로 재탄생한다.
‘고영별’에 갑작스레 멸망 위기가 닥치자, 고양이 요원 ‘쫀냐미’는 정복 및 탐색 임무를 받고 지구로 파견된다.
하지만 착륙에 실패해 지구에 추락하게 되고, 길가에 쓰러진 ‘쫀냐미’를 평범한 직장인 ‘소희’가 집에 데려오면서, 절대 평범하지 않은 침략자 ‘쫀냐미’와 ‘소희’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더불어 ‘쫀냐미’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구단 ESG 캠페인 중 하나인 ‘그린 라팍 캠페인’을 통해 ‘쫀냐미’ 굿즈를 선보인다.
이날 소형 ‘쫀냐미’ 친환경 가방을 관람객 전원에게 제공한다.
23일 3000여명 대상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 라이온즈와 협업한 콜라보 굿즈를 차례대로 공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웹툰이 ‘쫀냐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캐릭터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유저 엔터테인먼트를 확장할 다양한 IP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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