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대대적 리빌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최소 10명의 선수와 결별할 예정이다.
이별 리스트에는 마커스 래시퍼드를 포함해 안토니, 제이든 산초, 카세미루, 조니 에반스, 톰 히튼,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토르 린델뢰프, 알타이 바인드르, 루크 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맨유에서 활약했지만 존재감이 미미했거나, 임대를 떠난 선수들, 혹은 현재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일부 자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다음시즌 올드 트래퍼드에서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래시퍼드의 경우 한때 맨유를 상징하는 선수였지만 ‘계륵’으로 분류되어 지금은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변화다.
맨유는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3위에 머물고 있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은 꿈도 꾸지 못할 순위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던 맨유의 영광은 온데간데없이 하위권 추락을 걱정하는 신세가 됐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팀을 꾸려 반등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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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층에도 사람 있어요.
흥민아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