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두산 선발 최승용(23)이 6이닝을 책임졌다.
더 던질 수 있었다.
손톱 물집 탓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승용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안타(1홈런) 3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완성했다.
1회 노시환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한화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2회부터 6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아쉬운 건 몸 상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최승용은 검지 손톱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서 투구할 때 통증을 느꼈다.
그 여파로 교체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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