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 불가가 아니라는 독일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뮌헨이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팔 계획을 세운 건 아니지만 제안에는 열려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판매 불가 선수인 건 아니다.
김민재가 이적할 경우 새로운 영입이 뒤따를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김민재의 잦은 실수를 함께 지적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수비수 가운데 치명적 실점 위기로 이어진 실수를 가장 많이 한 선수가 김민재(6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도르트문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아쉬운 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그럼에도 김민재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이번시즌 전 대회를 통틀어 41경기에 출전했다.
뮌헨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부상 우려에도 출전 시간이 줄어들지 않는다.
지난 3월에는 A매치도 건너 뛰었다.
더욱이 뮌헨 수비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김민재의 부담과 책임이 커졌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등이 이미 이탈했다.
그렇기에 김민재는 잔여 경기에서도 뮌헨에서 핵심적인 구실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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