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롯데가 고리원자력본부와 손을 잡았다.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15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매치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5일 사직구장에서 고리원자력본부장,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은 부산지역 내 초·중·고 야구단,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야구 저변 확대와 친환경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도와 수용성 제고를 위해 진행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야구 꿈나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 관람석 확보, 야구장 내 야외광고 시행, 계속운전 및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원자력 정보의 대외홍보 기회 제공 등이다.
또한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야구 꿈나무를 위해 2025시즌 롯데 모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전용 관람석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매치데이’ 행사가 펼쳐졌다.
경기 중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사직구장을 찾아준 관중에게 특별 기념품과 계속운전 홍보 리플릿을 나눠줬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협약식을 기념해 특별 시구를 진행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원자력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홍보활동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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