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이 또다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울버햄턴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부상 선수의 상황을 알렸다.
울버햄턴은 20일 오후 10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를 상대한다.
맨유전을 앞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부상 선수 소식을 전하면서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맷 도허티, 황희찬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돌아와서 경기에 도움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
지켜볼 것이다.
한 차례 더 훈련하고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서도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지난 경기 전에도 (황희찬은) 근육에 무언가를 느꼈는데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의료진이 회복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이번시즌 부상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시즌 12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이번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나서 2골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5경기에 불과하다.
풀타임 출전은 단 1경기다.
시즌 말미 부상 위험에 다시 이탈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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