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LA다저스 김혜성(26)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무려 멀티 히트다.
다저스도 전날 패배를 갚아줬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마이애미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6일 ML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2안타를 적었다.
7일에도 안타를 때리며 2경기 연속 안타. 이날도 폭발했다.
다시 2안타 경기했다.
김혜성 시즌 타율은 0.417, OPS(장타율+출루율)는 0.834가 됐다.
3회초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 상대 선발 발렌테 벨요소의 3구째 타격했다.
힘이 실리지 못했다.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타석 때는 중견수 직선타.
7회초 마침내 안타를 기록했다.
1사 1,2루에서 낮게 떨어지는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 쳤다.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나갔다.
2루에 있던 제임스 아웃맨이 홈을 밟으며 타점도 올렸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이 3루타를 때렸다.
이때 3루에 있던 김혜성이 홈으로 들어왔다.
득점까지 추가했다.
기세가 8회초에도 이어졌다.
1,2구에서 방망이가 헛돌았다.
불리한 볼 카운트에 몰렸다.
침착하게 대응했다.
시속 139㎞ 스위퍼를 잡아당겼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김혜성 활약 속 다저스도 승리했다.
6회까지 1-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김혜성이 안타를 친 7회 6점을 뽑았다.
9회 3점을 더하며 10-1로 이겼다.
선발투수 랜던 낵은 5이닝 4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했다.
이어 나온 맷 소어가 4이닝 1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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