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어린이의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
넥슨이 넥슨재단,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초록우산과 함께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풍잎 놀이터’는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어린이의 놀 권리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낡고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사업이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세 번째 ‘단풍잎 놀이터’ 조성 대상지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맘껏놀이터’다.
지난 2017년 준공된 이후 지난해 숲 놀이터 콘셉트로 일부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그러나 주변의 노후된 공간이 방치돼 있어서 놀이기구의 다양성과 재미 요소를 새롭게 보완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사업을 위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넥슨재단을 통해 총 11억원의 기금을 후원한다.
초록우산은 놀이터 설계 및 시공과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서울시는 행정 및 홍보를, 서울시설공단은 놀이터 부지 제공과 조성 이후의 유지보수를 전담할 예정이다.
앞서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성남시에 1호 놀이터를 개장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의정부에 2호 놀이터를 열며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를 본격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넥슨은 인프라 확보에 더해 놀 권리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한 어드보커시 활동을 함께 추진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놀이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넥슨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이번 단풍잎 놀이터 조성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놀 권리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단풍잎 놀이터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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