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의 총상금이 1억 증액됐다.
KLPGA투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9억을 놓고 열린 E1 채리티 오픈이 1억 증액된 10억으로 총상금을 확정, 10억 원 이상 대회 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E1 채리티 오픈의 상금 증액으로 2025시즌 KLPGA투어는 총상금 328억 원 규모로 열리게 됐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E1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KLPGA투어의 대표 채리티 대회로 열리며 자선기금 모음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는 E1 채리티 오픈을 지난해보다 더욱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1 채리티 오픈은 2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에 있는 페럼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데뷔 13년 만에 154전 154기로 감동적인 생애 첫 승을 해낸 배소현(32·메디힐)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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