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문학=강윤식 기자] 쏟아지는 비에 더블헤더 1차전이 결국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1일 더블헤더로 재편성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KBO리그 KIA-SSG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전국에 비가 내렸다.
결국 9일 경기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10일 더블헤더가 열리기로 했다.
KBO는 지난 4월18일부터 금, 토 경기가 취소될 시, 더블헤더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비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다.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둔 오전 11시 넘어서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계속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SSG랜더스필드가 위치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 오후 3시까지 비 예보가 있다.
경기 진행이 어려워보였다.
결국 1차전 취소다.
취소된 경기는 11일 더블헤더로 넘어간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은 KIA 아담 올러, SSG 드류 앤더슨으로 예정돼 있었다.
이들은 오후 5시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편 인천SSG랜더스필드 경기와 함께 수원케이티위즈파크 롯데-KT전, 잠실구장 NC-두산전 더블헤더 1차전도 우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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