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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TOP가 일본 동아시아 대회에 참가했다. 사진=안산 TOP 제공 |
안산 TOP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일본 동아시아 농구대회’ U15부에 참가했다.
앞선 15일 일본으로 출국해 관광과 쇼핑 등을 즐긴 TOP 유소년들은 17일에 진행된 예선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수행했다.
예선이 진행된 대회 1일 차, 일본 팀들을 상대한 안산 TOP의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토버스레인보우와 첫 경기를 치른 안산 TOP는 일본 특유의 1대1과 빠른 트랜지션에 맞대응했다.
일본에 뒤지지 않는 스피드와 템포 푸시로 상대를 괴롭힌 TOP는 1쿼터부터 23-2로 순항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82-42로 토버스레인보우를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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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TOP(오른쪽)가 일본 동아시아 대회에 참가했다. 사진=안산 TOP 제공 |
김다안의 외곽포를 곁들이며 전반을 16점 차로 앞선 TOP는 후반 들어 투 포제션 게임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빈센트의 앤드원 플레이, 박정후의 연속 3점슛으로 달아났다.
김도현과 김다안의 부상에도 집중력을 발휘한 TOP는 넥스트울브스를 54-48로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김시완 안산 TOP 대표는 “국내에서 강팀으로 분류되는 아이들이라 일본 팀들을 상대하며 또 다른 성장을 이룰 것 같은 기대감이 많다.
일본 친구들의 빠르고 화려한 플레이에 아이들이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좋은 훈련이 될 것 같고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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