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19일 오후 서울 용산빌딩에서 서울시 체육회 소속 체육인들과 종목별 관계자 40여 명이 모여 체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함께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 참여 확대 △지도자 처우 개선 △청소년 스포츠 접근성 강화 등 서울시민들이 실감하는 체육 환경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유관오 서울특별시 지역위원장은 “현장에서는 아직도 체육시설 접근이 어렵고, 지도자들은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말뿐이 아닌 실행 가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체육인들은 △자치구별 생활체육시설 이용 불균형 해소 △학교 체육시설의 저녁·주말 개방 확대 △체육 지도자의 안정적 고용 및 경력 지원 강화 △청년·고령층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현실적인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체육인들은 “이재명 후보의 콘텐츠 산업 및 청년 공약은 체육과도 맞닿아 있다”라며, 서울 체육 생태계를 더욱 공정하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이 후보를 지목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정책 제안서를 캠프 측에 전달하며, 향후 정책 실현 과정에서 실무 협력을 이어갈 뜻도 밝혔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