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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프로축구 광주FC 등록금지 징계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절차 종료’ 공문을 수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FIFA의 공식 답변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1일 FIFA로부터 광주FC 등록금지 징계와 관련해 ‘절차 종료’(Closure of proceedings) 공문을 수신했다고 22일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 징계위원회는 관련 공문에서 ‘FIFA 클리어링 하우스는 광주FC가 지급해야 할 연대기여금을 수령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광주FC에 대한 징계 절차는 즉시 종료되며 선수 등록 금지는 해제됨을 안내한다’고 보내왔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주 밝힌 입장문과 관련해 ‘원칙 파기 및 규정 미준수’ 또는 ‘광주FC 편들기’라는 일부 언론과 구단의 비판에 대해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그와 대회의 안정화’라는 가치가 ‘관용없는 규정 준수’에 앞선다는 심사숙고 끝에 내려진 결정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협회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FIFA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FIFA의 답변과는 별개로 협회 자체적으로도 이와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외부 관계자와의 업무 추진 매뉴얼 재확립, FIFA 시스템과 연동한 이적 및 징계시의 다양한 모니터링 방법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축구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FIFA의 방침을 전달 받는대로 그에 맞게 후속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임을 안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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