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포항 스틸러스와 15라운드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안양(승점 17)은 2연패와 동시에 리그 5경기 무승(2무3패)의 부진에 빠졌다.
안양은 이날 5개의 슛을 시도했으나 유효 슛은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는 높이가 아닌 침투 플레이로 어정원과 김인성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이후에도 공세를 펼쳤으나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 후 유 감독은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대응이 잘 통하지 않았기에 반성하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안양은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
리그 3경기 연속 2실점이다.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4경기에서 모두 2실점씩 했다.
유 감독은 “수비를 강조하다 보니 수비적인 형태가 취해진다.
공격적인 압박이나 더 높은 위치에서 라인을 형성하는 부분을 필요할 것 같다.
공격적인 선수들이 수비 가담을 하고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
수비를 하더라도 공격적인 수비를 택하려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은 역전승이 한 차례도 없다.
선제 실점 후 1무6패다.
유 감독은 “아직 역전승이 없다.
강조는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마무리나 찬스를 만들기 위한 훈련을 반복해서 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다.
포지션 변화나 상대 페널티박스에서의 패턴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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